따로 또는 같이 친구 같은 사이 시츄
중국에서 알려진 시추는 시쭈, 시츄라고도 불립니다. 사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중국 황실을 위해 사자에 흡사하게 생긴 견종을 키우고 싶어 티베트의 라사압소와 페키니즈를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얼굴의 반이 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눈이 크고 주둥이는 짧고 아래턱이 좀 더 나왔으며 코가 살짝 눌린듯한 외형입니다. 체중은 5.4~6.8kg이며 기대수명은 11~16살입니다.
갈색과 흰색 털이 나있고 황금색에 가까운 갈색과 흰색이 섞인 경우 있고 검은색과 회색등 색상에 있어서는 다양합니다.
푸들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장모견에서도 털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공격성도공격성도 낮고 온순한 편으로 문제성 개들로 행동교정을 받는 경우도 매우 드물어서 온순하고 성격 좋은 강아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구성이나 짖음, 입질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매사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고집이 세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 애착심이 적어서 훈련을 요구하거나 자신이 간섭받는 것도 싫어합니다. 이러한 고집불통 성격덕에 유독 배변훈련에 무척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아 아무 데서나 변을 본다거나 분식증을 보이는 경향도 종종 있습니다. 배변훈련이 힘들기는 하지만 주인이 시추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꾸준한 훈련을 한다면 배변훈련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추는 잘 참기로도 유명합니다. 아픈 내색을 잘하지 않고 참는 편이라 주의 깊게 보지 않는다면 잘 캐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태가 나빠지는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반려견에 대해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정한 듯 무심한 듯 시츄의 성격
활발하고 다정하지만 간섭받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성향의 견종입니다. 지나친 간섭을 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심한 성격 탓에 집에 초인종이 울린다거나 해도 잘 짖지 않습니다.
식탐이 강한 시츄는 게으름도 한몫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크지 않아서 비만에 걸리기 쉬운데 시류는 코가 짧기 때문에 비만일 때는 잠잘 때 코를 크게 골기 때문에 방치하면 기관지 문제 가 생길 수 있으니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훈련지능이 낮다고 하는데 이는 성격이 크게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게으르고 무관심한 성격 때문에 자신의 습성을 잘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배우는 것조차 간섭하고 귀찮게 여기기 때문에 훈련 시에도 애를 먹기 때문에 시츄에게 너무 많은 요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훈련만 마스터해도 성공한 것입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며 경계심 없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 치며 다가가기도 합니다. 주인에게는 무관심하다가도 낯선 사람한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주인이 서운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중적인 모습도 있습니다.
이처럼 짖음이나 입질, 공격성도 없고 타인에 대해 경계심도 낮기 때문에 가정견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질병등 주의해야 되는 부분을 알아봅시다
눈이 몹시 큰 시츄는 안질환이 많고 기타 질병에도 자주 걸립니다. 아픈 것도 참는 탓에 질병도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그만큼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안구질환
눈이 큰 견종 특성상 안구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눈이 크고 돌출되어 있어 외상에 쉽게 노출이 되니 상처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눈물이나 눈곱 닦아줄 때 먼지가 많은 거친 휴지는 피해 주세요. 백내장이나 망막 위축증으로 실명위험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치료받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염증
말티즈나 푸들 시츄처럼 귀가 아래로 쳐져있는 견종은 귀가 덮여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귓속이 습해지면 귓속에 곰팡이가 자라기 쉽습니다. 간지러워서 귀를 긁게 되면 발톱에 의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목욕시킨 뒤 귀속도 충분히 말려주어야 하며 잘 때는 귀가 덮이지 않도록 젖혀주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서 움직임에 불편함을 주는 질병입니다. 소형견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시츄는 소형견이면서도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평소보다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거나 다리를 저는 행동을 보인다면 의심을 가져야 합니다.
-심장질환 : 이첨판 폐쇄 부전증
나이가 들면서 후천적으로 찾아오는 질병 중에서도 심장질환은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으로 판막에 변성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데 심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완치는 불가능하며 평생 약물치료로 증세가 늦춰지기만 바라야 합니다. 심한 경우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책 시 금방 지쳐하는 경우. 갑자기 기침이 잦거나 숨을 잘 쉬다가도 컥컥거리는 증상. 편안한 상태에서 잠들 때 1분간 숨 쉬는 횟수가 20회 이상으로 넘어간다거나 심장에 잡음이 생기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신경 쓰지 않으면 캐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노령견에 접어들어서는 시기에는 주기적인 검진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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