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봐요

포메라니안에 대해서 알아봐요.

by 미치고팔짝. 2023. 1. 13.
반응형

포메라니안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코 풍성한 털옷을 입은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로 많은 일을 하였고 독일 스피츠의 후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지금과 다르게 큰 편인데 반려견으로써 소형견으로 개종되다 보니 지금 크기가 좀 작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워 보이고 솜뭉치 같은 털에 똘망똘망하고 깜찍한 외모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포메라니안, 포페, 폼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외모순위는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반려견으로서 인기 견종인건 확실합니다. 분양삽에서는 그만큼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견종이기도 하지요.

 

털색은 갈색, 검은색, 흑갈색, 희색 이렇게가 가장 흔하고 이외에도 검정, 주황, 크림, 점무늬, 얼룩무늬 등 많은 혼합이 섞인 다양한 색종류의 포메라니안도 있다. 소형견에 속하며 평균 체중은 1.3~3.2kg입니다. 평균수명은 12~16년입니다.

 

포메라니안의 매력인 풍성한 털은 이중으로 되어있습니다. 털갈이, 털 빠짐, 털 구조 때문에 털손질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쪽의 털은 뒷덜미와 머리아래 목 주위로 둘러져있는 보호털이 있고, 머리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덮여있습니다. 

바깥 부분의 털은 직모라 감촉이 조금 거칠 수 있으나 속털은 부드럽고 숱이 많습니다. 속털은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정도 털갈이를 합니다. 털 빠짐이 심하며 털끝도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과 같은 털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예쁘지만 앙칼진 귀염둥이

 

포메라니안은 영리하고 호기심이 강합니다. 흥분을 잘하기도 하고 성질도 급하답니다. 애교만큼 욕심도 많아서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견가정에서는 합사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기심은 강하지만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사회성이 부족한 편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합사시에는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충분히 적응하도록 훈련도 필요합니다. 성격이 활발하여 활동량도 많은 편인데요. 반면에 자기주장이 강해서 고집도 상답합니다. 나중에 말썽쟁이가 되기 전에 훈련을 잘해주시면 좋습니다. 훈련을 잘 받는 견종이라 훈련반응이 좋지만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 않는다면 공격적인 성격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도 예민한 편이라 미용을 잘못 시키면 아름다운 털이 자라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미용 시에는 털을 너무 짧게 밀지 않도록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산책하는 포메라니안

질병에 대해 주의하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포메라니안은 튼튼하고 건강한 견종으로 내과적인 질환에서도 비교적 건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흔한 질병으로는 소형견의 고질적인 건강 문제인 슬개골 탈구와 기관허탈증이 있습니다. 또 흑피병으로 불리는 피부병과 탈모증도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슬개골 탈구

소형견의 고질병 중 하나인 슬개골 탈구는 포메라니안 품종에서도 흔한 질병입니다. 외상이나 선천적 기형으로 앓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에 있는 슬개골이 안전하게 있지 않고 슬개골홈에서 탈구되어 무릎에 심한 통증과 심하면 다리를 절고 제대로 걷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침대나 소파 같은 높은 곳에는 계단을 놔줘서 무릎에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두 발로 오래 서있지 못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주인이 안고 있다가 땅에 내려놓을 때에도 네발이 모두 땅에 동시에 닿을 수 있도록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게 살살 내려놓아야 합니다.

 

-기관허탈

호흡기관의 연골이 약해지고 무너지면서 연골 납작해져 심할 경우 기도 막힘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숨을 쉴 때 거위울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산책 시 힘겨워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음 호흡음, 호흡곤란, 혀가 파래지는 청색증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호흡기를 자극되는 담배연기나 디퓨저 같은 강한 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흑피병

색소침착으로 개의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탈모증상을 동반하는 흑피병은 포메라니안의 유전병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잘 모르고 털을 바짝 자르게 되면 스트레스의 영향도 더해져 털이 다시는 자라지 않거나 듬성듬성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 털은 자르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저분하지 않도록 끝부분만 다듬어주는 정도나 발바닥 항문 주변털만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속털이 부드러워 잘 엉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빗어주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털엉킴도 없으니 피부병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