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봐요.

요크셔테리어

 

작고 소중한 요크셔테리어

초소형견종의 말티즈는 예쁜 외모와 윤기 나는 아름다운 털, 체형이 작고 귀여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품종 교배로 인해 소형화되었으며 조상견으로는 '블랙 앤 탄 테리어' , '몰티즈'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 사냥꾼'으로 유명한 요크셔테리어는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공업도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공장들에 들끓는 쥐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견종이었습니다. 빠르고 날렵하며 쥐들의 공격에도 겁먹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쥐들이 들락날락하는 작고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유리한 소형견이기 때문에 사냥꾼으로써는 제격이었습니다.

 

초소형견종이라는 말처럼 성견이 되어도 체고는 보통 20~23cm 정도로 정말 작습니다. 체중은 3.2kg 정도입니다. 이보다 큰 견종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 순종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보통 13~14년입니다.

예쁜 외모만큼 윤기 나는 털도 멋진 요크셔테리어의 털은 길고 얇으며 만졌을 때도 부드럽습니다. 털색은 등부분은 짙은 검은색과 배 쪽과 발 쪽은 짙은 금색을 띄고 있지만 성견이 되면서 검은 털은 검푸른색에서 짙은 회색이나 연한 회색, 아래쪽 털은 금색에서 점점 밝아지면서 황금빛 갈색처럼 보입니다.

 

작은 얼굴에 크고 동그란 눈.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으면서 작은 체구. 활발한 성격, 장모종으로 비교적 잘빠지지 않은 털로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견종들이 인기종으로 많이 나오면서 반려견 선호 순위에서는 조금 밀렸다고 하는 얘기도 많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예쁜 얼굴과 정반대인 까칠한 성격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성격은 외모와 정반대입니다. 사냥개의 DNA소유자답게 성격이 까다롭고 경계심도 많으며 잘 짖고 고집이 세서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견종 훈련지능순위 20위에 있을 정도로 똑똑한 편인 요크셔테리어는 주인에게 의사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요구성 짖음이 있는 편입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도 깊어 곁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경계심이 많고 까칠하기로 유명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인기견종이 되면서 혼혈도 많이 생기고, 순종의 고유성격과는 거리가 생기게 되면서  까칠하고 공격적인 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본인이 흥미가 없는 것에는 무관심할 때도 많으며 주인 이외의 사람들에 경계심을 보이며 으르렁거리고 짖음이 심할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한정 애교와 충성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활발하지만 에너지 소비가 크지 않아서 짧은 산책으로도 충분합니다. 사냥개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산책 시 작은 몸집의 동물을 보면 본능적으로 달려들고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적응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은 경우는 주인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굴만 빼꼼히 내민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가 조심해야 되는 주요 질병

-슬개골탈구

소형견이 잘 걸리는 대표질병 줄 하나인 슬개골 탈구는 뒷다리에서 나타나며 반려견이 걷거나 뛰면서 다리에 충격이나 부담이 생기면서 무릎부위에 있는 슬개골이 슬개골홈에서 빠지게 됩니다. 빠진 슬개골이 주변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점점 나빠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나중엔 예방을 위해서  슬개골이 다시 빠지지 않도록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다시 탈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게 잘 걸으려 하지 않는다거나 걸을 때 무릎 쪽에서 뚝뚝 소리가 나거나 한쪽 다리를 절으면서 걷는 경우. 만질 때 통증을 느낀다면 이미 탈구가 진행된 상황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높은 곳은 계단을 설치해 다리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고 두 다리로만 서있거나 점프를 오래 하지 못하도록 훈련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췌장염

요크셔테리어 견종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견종 특성상 일반견에 비해 예민한 소화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기기관과 소화액을 분비하는 외분비기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반려견이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평소보다 과다한 소화액을 분비하게 되면서 이 소화액으로 인해 심한 경우 췌장과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잘못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반려견이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를 치켜드는 동작은 복통을 느끼는 동작입니다. 복통을 느껴하거나 피가 섞인 구토, 설사, 식사를 거부하는 등의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 주세요. 무엇보다 사람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염에는 완치가 없고 자칫하면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췌장염에 주의해야 한다면 평소에 먹이는 사료도 저지방 저단백 사료를 먹이는 것도 중요합니다.